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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질문 중 하나는 "고양이 사료 하루에 몇 번 줘야 할까?"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이렇게 묻습니다.
“건사료는 자유롭게 먹게 둬도 되나요?”,
“고양이가 계속 사료 달라고 하는데 그냥 주면 안 되나요?” 

이 글에서는 고양이의 연령별 사료 급여 횟수, 하루 적정 급여량, 그리고 사료를 올바르게 주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특히 고양이의 식사 패턴, 자동급식기 활용법, 비만 예방을 위한 관리 팁도 포함되어 있어 실용적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왜 자주, 조금씩 먹는 걸 선호할까?

고양이는 원래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소량씩 섭취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야생 고양이의 경우에도 하루 평균 10회 이상 작은 먹잇감을 사냥해 먹습니다.
따라서 고양이에게 한 번에 많은 양의 사료를 주는 것보다는 하루 급여량을 정해 두고, 2~4회로 나누어 급여하는 방식이 건강에도, 식습관 형성에도 더 적합합니다.


고양이 나이별 사료 급여 횟수와 급여 기준

1. 생후 2개월 미만

  • 위장과 소화 기능이 약하므로 하루 4~6회 소량씩 급여
  • 고양이 전용 분유 또는 습식사료가 적합

2. 생후 2~6개월

  • 하루 3~4회로 조정 가능
  • 성장기에 해당하므로 고단백, 고칼로리 사료 권장
  • 물도 함께 자주 제공

3. 생후 6개월~1세

  • 하루 2~3회 급여
  • 대부분 건사료로 식단 전환 가능
  • 중성화 수술 이후 체중 변화 주의

4. 성묘 (1세~7세)

  • 하루 2회 또는 자동급식기를 활용한 3~4회 소분 급여
  • 활동량과 체중에 따라 급여량 조절
  • 일정한 시간대 유지가 중요

5. 노령묘 (7세 이상)

  • 하루 2회 유지
  • 치아 상태에 따라 습식사료나 부드러운 건사료 병행
  • 신장 기능 저하 시 저단백, 저인 사료 필요

고양이 하루 사료 급여량, 어떻게 계산할까?

사료의 급여량은 고양이의 체중, 연령, 활동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장 기본적인 기준은 사료 포장지에 표기된 1일 권장량을 참고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체중 4kg의 성묘라면 하루 약 200250kcal가 필요합니다.
건사료는 100g당 약 350
400kcal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4kg 고양이는 하루에 약 50~70g의 사료를 섭취하면 됩니다.
단, 이는 평균값이며 살이 찌거나 마른 체형일 경우, 중성화 유무, 활동량, 계절 등을 고려해 조정해야 합니다.


사료를 자동으로 주는 게 더 좋을까?

직장이나 외출로 인해 정해진 시간에 사료를 주기 어려운 경우, 자동급식기가 매우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자동급식기를 활용하면 하루 권장 급여량을 2~4회로 나눠 정해진 시간에 급여할 수 있어,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과식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단, 자동급식기를 사용할 때도 하루 총 급여량은 사전에 계산해 두어야 하며, 고양이가 기계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지 관찰이 필요합니다.


자유급식은 정말 안 좋을까?

고양이에게 사료를 항상 접시에 담아 두는 ‘자유급식’ 방식은 단기적으로는 편리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고양이는 자기 조절 능력이 부족해 과식으로 인한 비만이 생길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중성화 수술 후 활동량이 줄어든 고양이는 자유급식 시 급격히 살이 찔 수 있습니다.

다만, 매우 소식하는 고양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환경에서는 제한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하루 사료 총량은 정해 두고 그 안에서만 자유롭게 먹게 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료 횟수와 양을 꼭 조절하세요

  • 고양이의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거나 감소했을 때
  • 사료를 너무 빨리 먹거나, 먹고 토하는 경우
  •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량이 늘어난 경우
  • 수의사로부터 특수 질환(신장, 간, 당뇨 등)을 진단받았을 경우

이런 상황에서는 기존의 사료량과 급여 횟수를 유지하기보다는, 반드시 전문가 상담을 통해 맞춤 식단으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무리하며

고양이의 사료 급여 횟수와 하루 급여량은 단순히 몇 번, 몇 그램을 주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고양이의 건강, 성격, 생활 패턴에 따라 달라져야 하며, 집사의 세심한 관찰과 조절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고양이에게 맞지 않는 사료 급여 방식은 비만, 스트레스, 소화 문제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늘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분의 고양이에게 가장 잘 맞는 급여 루틴을 만들어보세요.
꾸준함, 관찰, 균형이 고양이 건강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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